▲ 청양군은 청양-신양IC간 도로의 시설 개량을 위해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 수시로 방문, 조기 착공을 건의해 왔다.

그동안 청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양-신양IC간 국가지원지방도(70호)가 2차선 시설개량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제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11년~2015년)을 고시하면서 청양-신양IC간 도로사업을 20개 사업 대상지 중 우선순위 5번째로 발표했다.

해당사업은 총 연장 16.5킬로미터이며, 사업비 4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구간의 구부러진 도로를 바로잡고, 노폭도 현행 기준에 맞게 확대할 예정이다. 교통량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2+1도로도 가능하다.

청양군은 이 사업의 확정을 위해 수년에 걸쳐 노력을 쏟아 부었다. 지난해에도 이석화 군수 등 공무원들은 수차례에 걸쳐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했다. 특히 청양 출신인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을 자주 찾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양~신양IC간 도로시설개량사업이 완료되면 물류비절감과 기업유치, 인구유입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