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문표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 의견을 경청해 보완, 추가하기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화면접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듣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수도권 전철의 예산과 홍성까지 연장 추진’에 대해 찬성 85.5%로 가장 높았으며, ‘공공기관의 원도심 분산 배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은 52.3%가 찬성, 19.5%가 그저 그렇다, 28.2%가 모르겠다는 응답을 보였다. ‘서산해미 공군비행장의 민간 이용’은 48.4%가 찬성했다.

도청이전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62.3%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23.8%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총선에서 어떤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농어업정책 전문가가 56.4%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피플’이 홍문표 예비후보의 의뢰를 받아 실시했으며 홍성·예산 주민 2만5000명의 대상자 중 1176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