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중부발전(주)는 20일 오전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일원에서 두산중공업(주), 금호산업, 삼부토건, 도원이엔씨, 중흥종합건설 등 건설사와 시행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화력 1.2호기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시설용량은 총 100만KW급 전력생산 규모로 모두 2기이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총 2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신보령 1.2호기는 지난 2009년 보령시 희망에 따라 둥지를 틀게 됐으며 2010년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의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고정국가산업단지로 계획을 승인받아 최종 사업이 확정됐다.

한편, 신보령 1.2호기가 가동되면 중부발전 직원 및 협력업체 가족 등을 비롯해 약 1천5백여명의 인구 증가요인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연인원 30여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함께 자치단체는 약 5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