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2009년 11월 홍성지역종합개발사업에서 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군 차원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사업시행자를 홍성군수로 하고,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체비지 매각 수입금, 일반회계로부터의 전입금, 보조금, 차입금, 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금액으로 충당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토지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환지계획 수립을 위한 토지평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읍 옥암리 182번지 일대 24만여㎡의 부지에 온천자원 개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 환지처분 및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지 방식으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조례안을 만든 것”이라며 “부지 면적과 사업기간은 변동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