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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창포 인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가 한 횟집 수족관에 가득 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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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대표적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와 ‘대하’ 출하가 한창이다.
‘가을전어는 참깨가 서 말’이라는 말처럼 여름철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을 내어 최고의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 가을철 별미인 자연산 대하도 본격 생산 판매가 시작돼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따라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치규, 김지호)는 무창포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전어와 대하를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0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맛살잡기 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가요콩쿨대회, 가두리낚시체험, 대하까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전어는 구이로 먹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을 맛볼 수 있으며, 뼈채 썰어 갖은 양념에 버무려 먹는 무침 또한 일품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근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 축제기간과 맞물려 관광객과 미식가들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축제관계자는 "축제기간동안 무창포 열린 바닷길 체험과 독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접할 수 있다"며 "여름에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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